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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종목 급소 구간’을 노려라③
‘강한 종목 급소 구간’을 노려라③
  • 최승욱 대표
  • 승인 2023.02.13 0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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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종목의 차트급소 패턴 그 첫 번째는 앞서 얘기했듯이 20일선을 강력하게 돌파한 종목이라고 했다. 

최승욱 상TV대표
최승욱 상TV대표

거래량이 튼튼하게 받쳐주면서 종가 기준, 20일선에 포진한 매물을 완벽히 소화한 바로 그런 종목이 따블의 길목에 있는 첫 급소 종목인 것이다. 사실, 실전투자는 단순한 거래전략이 먹힌다. 

단순한 거래전략을 반복해서 적용하는 것이 돈을 버는 데 있어 최고의 성공공식이다. 그렇게 보면, 다양한 거래 기준을 적용하기보다는 앞으로 20일선을 강하게 돌파한 패턴의 종목만 집중적으로 다루는 것도 결코 나쁘지 않은 거래전략이라 판단된다.

아무튼, 따블맨이 되는 지름길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 20일선 급소구간을 통과하는 종목, 강한 양봉이 20일선에 걸쳐 있는 종목, 이것 하나만 선택적으로 공략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 된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다. 20일선 돌파구간에 있다고 해서 차트 급소가 모두 탄생했다고 볼 수 있느냐 하는 문제다. 

20일선 골든크로스에 임박했거나, 돌파에 성공한 종목의 수는 의외로 많은 편이다. 그런 만큼 엄격한 기준을 적용, 20일선 돌파 종목 중에서 다시 그 수를 줄이는 작업이 필요하다. 

즉, 최종적인 필터링 과정을 통해서 최상의 차트 급소를 다시 한 번 압축해야 한다는 얘기다. 필터링 조건은 대략3가지이다.

먼저, 최상의 20일선 돌파 종목은 앞서 얘기했듯이 거래량 급증이 동반된 종목으로 압축해야 한다. 차트 급소의 탄생여부는 에너지가 터진 양봉이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에너지 폭발은 차트 급소에서 절대적이다. 

이는 시장상황이 좋아서 자연스럽게 생긴 돌파가 아니라 누군가의 대규모 물량에 의해서, 즉 폭발적인 수급 구조의 호전으로 인해서 20일선이 강하게 관통되어야 한다. 이것이 매물벽 돌파의 핵심이다.

참고로, 거래량이 감소한 상태의 20일선 돌파 종목은 매물 소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소위 '가짜 돌파 종목'일 공산이 크다. 이런 종목은 시장상황이 악화되면 '장대 음봉, 이거 맞고 맥없이 급락하게 되는데, 실전에서 종종 관찰된다. 

20일선 골든크로스에 성공한 종목이 익일 장대음봉 맞고 무너졌다고 한번 생각해보라. 이평선 돌파를 확인하고 들어간 투자자들 입장에서 보면 정말 허탈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다. 최소한 우린 이런 경우를 피해서 가야 한다. 그런데 이건 크게 어렵지 않다. 거래량이 터진 '진짜 돌파 종목만 찾으면 되니까 말이다.

거래량 증가의 대략적인 기준을 정하면, 최근 5일간 거래량이 평균 거래량 대비 점증(50~100% 사이)하고 금일 거래량은 평소 거래량의 100% 정도 급증해야 한다. 

이런 기준, '20일 이평선 돌파+거래량 급증' 패턴이 강한 종목의 첫 번째 차트 급소로서, 20일선 돌파 종목의 핵심 기준이 된다.

그다음은 돌파 시점의 주가와 20일선 이격이다. 최상의 20일선 돌파 종목은 현재 주가가 20일선에 거의 임박했거나 살짝 돌파한 패턴에서 찾아야 한다. 

현재 캔들과 이평선 사이는 딱 밀착해 있어 익일 어떠한 캔들도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지 않는 것이 최상이다. 다시 말해서, 장대양봉이 20일선에 떡 걸쳐져 있는 패턴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미 매물 소화가 완료되었다면 20일선 사이에 미적거릴 이유가 없는 것이다. 매물 소화가 거의 완료되었음을 우리는 밀착 패턴에서 읽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20일선과 이격에 대한 개략적인 기준을 정할 필요가 있겠다. 일단 현재 주가는 20일선을 살짝 넘어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돌파에 임박한 상황도 나쁘지 않다. 

만약 -3% 이내에 바짝 다가선 강한 양봉은 매물 소화를 완료했다고 판단하는 것이 맞다. 반면에 이미 20일선 돌파 이후 상승 폭이 크다면 익일은 이익 실현 물량, 즉 음봉이 탄생할 공산이 크다. 20일선 돌파 이후 10% 이상의 장대 양봉이 탄생하면, 익일 장대 음봉을 곧잘 맞는데 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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