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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유효...투자의견 '매수'
LG이노텍,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유효...투자의견 '매수'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01.26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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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6일 LG이노텍에 대해 단기적 모멘텀 부재가 아쉬우나 하반기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연간 영업이익 하향에 기인해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38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조5477억원(전년 대비 14% 증가), 영업이익은 1700억원(전년 대비 61% 감소)을 기록했다"며 "실적 하회의 주요인은 북미 고객사 생산 차질에 의한 광학솔루션 부문의 실적 부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판소재 부문에서도 패키지 기판이 다소 부진했는데 이 역시 생산 차질과 유관하다"면서 예상보다 큰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조673억원(전년 대비 28% 증가), 영업이익은 1944억원(전년 대비 47% 감소)을 기록할 것"이라며 "환율 급락으로 인해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신규 모델에 처음으로 탑재되는 폴디드 줌, 4800만 화소의 확대 적용, Face ID의 스펙 상향으로 인해 광학솔루션의 판가 인상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며 "그로 인한 외형 성장과 증익 가시성은 LG이노텍의 핵심 투자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에 대해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22% 하향한 것에 기인한다”며 “환율 가정을 기존 1300원에서 1250원으로 변경했고, 2023년 상반기 수익성을 기존 대비 보수적으로 추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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