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증시 호조에 힘입어 2428선에 상승 마감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95.26)보다 33.31포인트(1.39%) 상승한 2428.57에 장을 마쳤다. 2420선에 마감한 건 지난달 5일(2419.32) 이후 약 7주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87억원과 284억원을 매수한 반면 개인은 791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87%), 섬유의복(2.21%), 제조(1.75%), 서비스(1.73%), 화학(1.11%), 의료정밀(1.04%) 등은 올랐고 통신(-1.35%), 철강금속(-1.14%), 건설(-1.13%), 전기가스(-0.64%), 유통(-0.61%), 보험(-0.5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SDI(4.85%), SK하이닉스(4.34%), LG화학(4.32%), LG에너지솔루션(3.09%), NAVER(3.06%), 삼성전자(2.59%), 카카오(2.29%), 삼성전자우(1.61%), 현대차(0.73%) 등은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5%)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17.97)보다 14.38포인트(2.00%) 오른 732.35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1.01% 상승한 725.23에 시작한 뒤 오름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 소프트웨어(5.74%), IT S/W & SVC(4.58%), 인터넷(4.23%), 반도체(3.98%), 디지털컨텐츠(3.73%) 등은 올랐고 오락·문화(-0.58%), 방송서비스(-0.54%), 금속(-0.26%), 건설(-0.11%)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14.65%), 엘앤에프(6.21%), 리노공업(4.84%), 카카오게임즈(3.87%), 펄어비스(2.36%), 에코프로비엠(2.31%) 등이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일 코스피는 연휴 기간 미국 기준금리 조기 동결과 연착륙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이에 영향 받아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