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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업 실적 발표 속 혼조 마감…나스닥 0.27%↓
뉴욕증시, 기업 실적 발표 속 혼조 마감…나스닥 0.27%↓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3.01.25 0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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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 속에 희비가 엇갈렸고 연방준비제도(Fed) 긴축 등을 주시하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40포인트(0.31%) 오른 33,733.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6포인트(0.07%) 떨어진 4,016.95로, 나스닥지수는 30.14포인트(0.27%) 밀린 11,334.2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 하락 출발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조기에 멈출 수 있다는 기대에 최근 3대 지수는 급등세를 보였는데, 반등을 일부 되돌리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지난해 S&P500지수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20%가량 하락했으며 올해 금리 인상 기대가 누그러지며 4.7%가량 상승했다.

한편 개장에 앞서 제너럴일렉트릭(GE), 존슨앤드존슨, 3M 등이 실적을 발표했다. GE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해 주가는 1% 이상 올랐다. 3M의 주가는 회사의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2천500명을 감원한다는 소식 등에 6% 이상 하락했다.

존슨앤드존슨의 주가는 순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미국의 제조업, 서비스업 경기는 위축세를 유지했으나 이전보다 개선됐다. S&P글로벌이 집계하는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8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월의 46.2보다 소폭 개선된 것이다. 비제조업 PMI는 46.6으로 전월의 44.7을 웃돌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5개는 내리고 6개는 올랐다. 하락폭은 통신서비스가 0.69%로 가장 컸고 상승폭은 산업 0.65%로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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