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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지난해 상장법인 총 36개사 주식 액면변경 실시
예탁원, 지난해 상장법인 총 36개사 주식 액면변경 실시
  • 박민선 기자
  • 승인 2023.01.10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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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법인은 총 36개사로 전년(37개사) 대비 1개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13개사로 전년(14개사) 대비 1개사가 줄었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23개사로 전년과 동일했다.

유형별의 경우 주식거래의 유통성 제고 등을 위해 20개사가 액면분할을 실시했으며,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16개사가 액면병합을 실했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 비율로 분할해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것이고, 액면병합은 액면분할의 상대적 개념으로 액면가가 적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000원 → 1000원 및 5000원 → 500원 액면분할(각4개사)이, 코스닥시장에서는 100원 → 500원 액면병합(9개사) 및 500원 → 100원 액면분할(7개사)이 다수를 차지했다.

액면금액은 500원이 가장 많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 49.6%, 코스닥시장에서 78.1%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증권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금액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시장별 액면금액 분포현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500원(49.6%), 5000원(29.3%), 1000원(12.7%) 순이며, 코스닥시장은 500원(78.1%), 100원(16.3%), 1000원(2.1%), 200원(1.2%) 순이었다.

예탁원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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