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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실적 부진에 투자 매력 감소…투자의견 하향
이마트, 실적 부진에 투자 매력 감소…투자의견 하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01.10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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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0일 이마트에 대해 온라인 사업모델 재정립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9만8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스타벅스 영업 실적이 부진하고 온라인 사업부의 적자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며 "신세계라이브쇼핑 매각에 따른 실적 공백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최근 이마트의 주가는 오르고 있지만 투자 매력이 떨어져 긍정적으로 해석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그 근거로 물가상승 및 경기 둔화에 따른 구매력 감소, 온라인 취급고(총 거래액) 성장 감소 등을 들었다.

그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이마트의 전략 전환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온라인 사업모델 재정립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외형 성장이 아닌 수익성 개선이 성장 동력이라는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작년 4분기 영업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3121억 원, 영업이익 561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6.6%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27.5% 감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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