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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운정~동탄’ 운행 GTX-A 전동차 출고
현대로템, ‘운정~동탄’ 운행 GTX-A 전동차 출고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2.12.19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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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운전 후 운정~동탄 운행 예정···전체 160량 순차 출고
최고운행속도 180km/h로 지하철 대비 빨라
소음 저감 단문형 출입문·친환경 항균 카펫 등 적용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GTX-A 전동차가 첫 선을 보였다.

현대로템은 19일 창원공장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윤후덕·이용우·홍정민 국회의원, 홍남표 창원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정경훈 SG레일 대표이사,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및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GTX-A 전동차의 첫 출고를 함께했다.

19일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에서 왼쪽부터 정경훈 SG레일 대표이사,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홍남표 창원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홍정민 의원, 윤후덕 의원,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용우 의원,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박종출 현대로템 지회장, 최진석 한국철도학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일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에서 왼쪽부터 정경훈 SG레일 대표이사,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홍남표 창원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홍정민 의원, 윤후덕 의원,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용우 의원,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박종출 현대로템 지회장, 최진석 한국철도학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희룡 장관은 축사를 통해 “GTX는 출퇴근에 사용되는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돌려주고 삶의 질 향상과 진정한 복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가 현대로템의 최첨단 기술이 들어간 차량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배 대표이사는 “GTX-A 전동차는 기존 지하철보다 빠른 성능 구현을 위해 지난 30년간의 고속열차 기술과 노하우가 적용됐다현대로템은 완벽한 품질 확보와 일정 준수를 통해 국민들의 염원과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GTX는 지하 40m 이하의 대심도에 선로를 구축해 노선을 직선화하고 기존 지하철보다 빠른 속도의 차량을 투입해 서울과 수도권을 기존 도시철도보다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경제적으로도 생산유발 효과 27조원, 고용창출 효과 19만명 등 다양한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며 도로 통행량 감소 등에 따라 연간 약 44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로 친환경적인 효과도 예상된다. 또 교통 수혜지역 확대에 따른 주거안정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GTX-A 전동차.
현대로템이 제작한 GTX-A 전동차.

이번 출고식을 시작으로 영업운행 채비에 탄력이 붙은 GTX-A는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 부담을 완화하고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GTX-A가 개통하면 서울과 수도권을 30분대로 연결해 수도권 외곽의 교통격차를 해결하게 된다.

GTX-A 전동차는 81편성으로 구성되며 향후 시운전을 거쳐 파주시 운정역~화성시 동탄역을 잇는 11개 역사 82.1km 구간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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