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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지난달 주식·회사채·CP 모두 큰 폭 감소
기업들, 지난달 주식·회사채·CP 모두 큰 폭 감소
  • 이민준 기자
  • 승인 2022.11.24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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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발행, IPO·유상증자 감소로 줄어

지난달 기업들이 발행한 주식과 회사채 규모가 전월보다 절반가량 감소했으며, 기업어음(CP) 발행량도 2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들의 주식·회사채 총 발행 규모는 87,857억원으로 전월 대비 84,254억원(49.0%) 감소했다.

주식발행은 기업공개·유상증자 금액이 모두 감소함에 따라 전월보다 36.1% 줄어들었다.

기업공개(IPO) 규모는 3,985억원으로 전월 대비 1,853억원(31.7%) 감소한 가운데 코스닥시장에 19개사가 상장했다.

유상증자는 890억원으로 전월보다 50.4% 줄었다. 가온전선, 퓨쳐켐, 에스디생명공학 등이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자료: 금융감독원
자료: 금융감독원

회사채의 경우 일반회사채는 21.7% 증가했으나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이 각각 54.7%, 55.9% 감소해 총 49.5% 줄었다.

일반회사채 규모는 13,870억원으로 전월 대비 2,470억원(21.7%) 증가했다. 신용등급·만기AA등급 이상 우량물을 중심으로 발행됐다. 전달에 이어 장기채가 발행되지 않으면서 발행 만기가 단축되는 경향을 보였다.

금융채는 6조원으로 전월보다 72,405억원(54.7%) 감소했다. 금융지주채는 105.1% 늘었으나 은행채와 기타금융채가 각각 60.1%, 58.6% 줄어들었다. ABS9,112억원 발행돼 11563억원(55.9%) 감소했다.

신한은행이 13,7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해 가장 많았으며, 국민은행(7,900억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4,000억원), 하나은행(3,000억원), 메리츠금융지주(3,000억원), 한온시스템(3,000억원) 등의 순로 회사채 발행 규모가 컸다.

지난달 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98,888억원으로 전월보다 133,257억원(2.1%) 감소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지난달 상환액(48,000억원)에 못미치며 순상환을 지속했다.

CP는 총 311754억원 발행돼 전월보다 116,871억원(27.3%) 감소했다. 일반 CP5.5% 증가했으나 프로젝트 파이낸싱 자산유동화기업어음(PF ABCP)21,808억원으로 36.6% 줄어들었다.

단기사채 발행은 817,454억원으로 전월 대비 7,393억원(0.9%) 증가했다. 단기사채 잔액은 745,202억원으로 전월보다 25,794억원(3.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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