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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국 코로나 재부각 우려에 하락…나스닥 1.09%↓
뉴욕증시, 중국 코로나 재부각 우려에 하락…나스닥 1.09%↓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2.11.22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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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41포인트(0.13%) 하락한 33,700.2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40포인트(0.39%) 떨어진 3,949.94에, 나스닥지수는 121.55포인트(1.09%) 밀린 11,024.5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연준 당국자 발언, 주 후반 예정된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 등을 주목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이 나타났다.

중국의 신규 감염자는 지난 16일 이후 나흘 연속 2만 명을 넘어서 올해 봄 코로나19 확산 당시 기록했던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했으며 베이징에서는 코로나19 환자 3명이 숨져 지난 5월이후 6개월 만에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수도 베이징에서는 감염이 확산한 지역의 사업장과 학교를 폐쇄하고 도시 진입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조치가 나왔다. 또 광둥성 광저우, 산시성 한청시,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등 곳곳에서 봉쇄령이 내려졌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한 것도 시장의 변동성을 높이는 재료로 쓰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손바뀜은 94억3000만주로 지난 20거래일 평균 118억8000만주에 비해 적었다. 뉴욕 증시는 추수감사절(24일) 당일 폐장하고 그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한다.

주요 종목별로 전기차 관련주인 테슬라는 6.84%, 니콜라 7.66%, 루시드 8.44%, 리비안은 6.33% 급락했다. 과거 디즈니를 15년간 이끌었던 로버트 아이거 최고경영자(CEO) 복귀 소식에 디즈니는 6.29% 상승한 97.57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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