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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中 코로나 리스크에 투자심리 위축…2419선 하락마감
코스피, 中 코로나 리스크에 투자심리 위축…2419선 하락마감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2.11.21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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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중국내 코로나 사망자 발생에 따른 재봉쇄 우려에 홍콩증시가 크게 하락해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44.48)보다 24.98포인트(1.02%) 내린 2419.50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일보다 0.06% 오른 2446.05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우며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624억원을 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797억원과 655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0.54%), 음식료(0.43%), 유통(0.10%) 등은 올랐고 의료정밀(-5.52%), 섬유의복(-2.86%), 건설(-2.26%), 전기전자(-1.68%), 화학(-1.47%), 증권(-1.4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68%)는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65%), LG에너지솔루션(-4.18%), SK하이닉스(-2.38%), LG화학(-3.13%), 삼성SDI(-1.00%), 현대차(-0.88%), 네이버(-1.62%), 기아(-1.21%) 등은 하락했다.

특히 중국 방역 상황에 민감한 화장품, 의류 등 중국향 소비재가 약세를 기록했는데 LG생활건강(-4.37%), 아모레퍼시픽(-2.53%) 등이 대표적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31.92)보다 13.35포인트(1.82%) 하락한 718.57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0.15% 오른 733.00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우며 마감했다.

개인은 2436억원을 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92억원과 670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3.13%), 통신장비(1.35%), 운송(0.28%) 등은 올랐고 통신서비스(-3.54%), 컴퓨터서비스(-2.80%), 일반전기전자(-2.50%), 기타서비스(-2.44%)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펄어비스(0.12%), 리노공업(1.85%) 등은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3.57%), 셀트리온헬스케어(-1.67%), 엘앤에프(-3.14%), HLB(-2.21%), 카카오게임즈(-2.19%), 에코프로(-1.20%)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따른 중국증시 부진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낙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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