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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코어, 스팩 합병 승인···내년 1월 코스닥 입성
옵티코어, 스팩 합병 승인···내년 1월 코스닥 입성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2.11.17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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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트랜시버·광다중장치 등 통신장비 제품 개발·생산

5세대(5G) 이동통신의 핵심부품인 광트랜시버제조기업 옵티코어가 계획대로 내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수 있게 됐다.

17일 옵티코어는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케이비제20호스팩과의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옵티코어와 케이비제20호스팩의 합병가액은 3,171원임, 합병기일은 다음달 20일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2,6201,355주에 달한다.

옵티코어는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생산 시설 확충과 설비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옵티코어가 1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케이비제20호스팩과의 합병 안건을 승인함으로써 내년 1월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옵티코어가 1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케이비제20호스팩과의 합병 안건을 승인함으로써 내년 1월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말부터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5G 통신망을 전면적으로 고도화해, 광트랜시버 등의 제품 수주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3335,251만원, 영업이익 556,479만원을 기록했다.

옵티코어는 광통신 레이저 기술로 통신망 구축에 필수인 광트랜시버와 광다중화장치를 개발, 생산·판매하고 있다. SK텔레콤을 포함한 국내외 통신사업자를 파트너로 확보하고 있다. 또 자회사 이포토닉스를 통해 광트랜시버 개발의 원천기술인 광원(레이저 다이오드) 기술을 내재화함으로써, 향후 제품의 생산 단가도 낮출 계획이다.

내년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영업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운 옵티코어는 미국 현지의 5G 통신사업자와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신규 시장 진출을 검토 중에 있다. 5G 사업자용 25Gbps(기가비트퍼세컨드) 광트랜시버와 데이터센터용 100400Gbps 광트랜시버를 주력 제품으로 수출할 전략이다.

진재현 옵티코어 대표는 케이비제20호스팩과의 합병 안건이 승인돼 광통신부품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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