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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인니와 고위급 대화 출범 합의···“양국 투자협력 촉진”
추경호, 인니와 고위급 대화 출범 합의···“양국 투자협력 촉진”
  • 정상혁 기자
  • 승인 2022.11.15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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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서 논의
추 부총리, 인니와 고위급 대화 출범
양국 투자·개발 촉진 위한 패스트 트랙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Luhut Binsar Pandjaitan)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과 만나 투자분야 고위급 대화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15일 기재부는 추 부총리가 지난 14(현지시간) 한국·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간 투자 협력을 위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추경호(오른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누아 컨벤션 센터(BNDCC)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
추경호(오른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누아 컨벤션 센터(BNDCC)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

양국 경제 컨트롤타워 격인 두 사람의 고위급 대화는 인도네시아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기재부는 양국은 투자 분야 협력을 촉진할 필요성 증대에 따라 투자 협력 프로젝트의 발굴·촉진에 대한 상호 합의를 위한 패스트 트랙 채널로서 양국 간 고위급 대화를 출범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빤자이딴 장관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이른바 정권 실세로 알려졌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핵심 투자 사업의 허가권 등을 관장하는 고위급 경제 인사로 에너지 광물, 공공사업주택, 교통, 관광 등 7개 주요 부처를 아래에 두고 있다. 앞서 중국과의 투자 유치 협의에서도 전면에 나선 바 있다.

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환담하고 내년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한층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기재부는 양국 간 투자 협력 촉진을 위한 정책 협조, 양국 간 투자 프로젝트의 발굴 및 이행 촉진, 양국 간 투자 프로젝트 실현의 병목 현상 해결을 위해 협력함으로써 한-인니 간 경제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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