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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가격인상에 판매량까지 늘어… 목표가 상향
농심, 가격인상에 판매량까지 늘어… 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11.15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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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5일 농심에 대해 국내외에서 판매량 증가와 가격 인상 효과가 가시화되고, 원가 부담이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6만원에서 39만 원으로 ‘상향’했다.

조상훈 연구원은 "농심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8130억원(전년 동기 대비 YoY 증가), 273억원(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39% 상회했다"며 "원재료 부담에 따라 감익 추세는 이어졌으나 국내외 가격 인상, 북미 지역 물량 증가, 광고판촉비 효율화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도 해외 고성장이 유지될 것이며 해외 시장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주기적인 가격 인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채널 확대에 따른 비용 투입도 마무리 되고 2023년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의 24%, 40%가 해외로부터 창출이 예상된다"며 "미국 2공장의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1위 사업자와의 점유율 역전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년 연속 가격 인상은 고무적”이라며 “가격 인상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는 약 500억 원으로 추산하는데, 2018년, 2019년, 2021년 별도 영업이익이 669억원, 493억원, 623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영업이익에서 큰 폭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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