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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0.34%↓…2474선 하락 마감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0.34%↓…2474선 하락 마감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2.11.14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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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대형주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따른 달러 강세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3.16)보다 8.51포인트(0.34%) 내린 2474.65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일보다 0.08% 오른 2485.18에 출발해 2499.43까지 치솟았지만 하락 전환해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은 171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1억원과 144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금속광물(4.38%), 철강금속(2.54%), 기계(2.10%), 전기가스(1.83%), 의료정밀(1.44%) 등은 올랐고 전기전자(-1.65%), 서비스(-1.0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기아(2.79%), 현대차(2.33%), 삼성SDI(1.61%), 삼성바이오로직스(0.11%) 등은 상승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3.21%), SK하이닉스(-2.78%), NAVER(-2.58%), 삼성전자(-1.59%), LG화학(-1.49%), 삼성전자우(-0.7%) 등은 하락했다.

특히 포스코케미칼은 7.21% 급등해 52주 신고가 경신했고, 현대제철(6.28%), POSCO홀딩스(4.38%) 등 철강업종이 크게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31.22)보다 1.68포인트(0.23%) 하락한 729.54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인은 192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9억원과 152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2.68%), 방송서비스(1.72%), 기타 제조(1.54%) 등은 올랐고 디지털컨텐츠(-3.86%), 유통(-2.37%), 반도체(-1.58%), IT 지수(-1.12%)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4.61%), 천보(2.29%), 에코프로(1.35%), HLB(0.9%), 펄어비스(0.12%) 등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5.61%), 카카오게임즈(-4.39%), 셀트리온제약(-2.38%), 리노공업(-1.49%), 엘앤에프(-1.12%)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은 상승 출발 후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며 "지난주 원화 강세와 반도체 등 대형주 주도 상승분에 대한 차익 실현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달러 강세에 매물 출회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감에 국제유가를 비롯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비철금속, 철강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며 "한미 정상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는 소식에 자동차, 2차전지 소재주가 강세였고,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 소식에 따라 가상자산 관련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가상자산 관련주는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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