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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간선거 결과 앞두고 상승 마감 …다우 1.02%↑
뉴욕증시, 중간선거 결과 앞두고 상승 마감 …다우 1.02%↑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2.11.09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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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우세할 경우 민주당 주도의 의회 지형에 균열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3.83포인트(1.02%) 상승한 33,160.8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31포인트(0.56%) 오른 3,828.11에, 나스닥지수는 51.68포인트(0.49%) 상승한 10,616.2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중간선거 결과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미국 각주는 이날 밤 모두 투표를 마치고 개표에 들어간다.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공화당과 민주당이 박빙 구도를 보이는 가운데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탈환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역사적으로 봐도 중간선거에서 누가 이기든지 간에 이후 12개월 동안 증시는 상승장을 달리는 경향이 있었다. 미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뉴욕증시 관계자에 따르면 1950년 이후 중간선거가 있었던 18번 동안 선거 이후 12개월간 주가가 모두 올랐다. 평균 상승률은 14.7%에 달했다.

오는 10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CPI 상승세가 완화되면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낮출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번 10월 CPI가 전년 대비 7.9% 상승해, 전월 8.3%보다 상승세가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재량소비재(-0.3%)를 제외한 10개가 올랐다. 상승폭은 소재(+1.68%) 기술(+0.92%) 산업(+0.86%)순으로 컸다.

주요 종목별로 애플은 0.4%, 엔비디아 2.1%, 마이크로소프트 0.4%, AMD는 1.2%, 구글의 알파벳 0.4%, 넷플릭스가 1.8% 상승했다. 테슬라는 전일 급락에 이어 이날도 2.93% 하락한 191.30달러를 기록하며 52주 최저가를 다시 썼다. 루시드가 2.53%, 니콜라도 1.4% 내렸다. 반면 리비안은 1.69%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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