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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달러 약세에 2371선 상승마감…자동차·반도체주↑
코스피, 달러 약세에 2371선 상승마감…자동차·반도체주↑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2.11.07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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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원·달러 환율 하락과 자동차·반도체주의 전반적 상승세에 힘입어 2371선에 올랐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48.43)보다 23.36포인트(0.99%) 오른 2371.79에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767억원과 112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05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98%), 건설(3.02%), 운수창고(2.50%), 의료정밀(2.41%), 증권(2.29%) 등은 올랐고 섬유의복(-1.55%), 음식료품(-1.07%), 보험(-0.46%), 통신(-0.45%), 서비스(-0.1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1.35%), SK하이닉스(2.37%), 현대차(3.99%), 기아(2.76%), 삼성바이오로직스(1.38%), 삼성SDI(0.95%), LG화학(2.03%) 등은 상승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0.84%), 네이버(-2.87%), 셀트리온(-0.54%)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주요 반도체주가 상승 마감한 데 힘입어 상승했고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하원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3년 유예 개정안이 발의됐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93.89)보다 6.59포인트(0.95%) 상승한 700.48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이 86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53억원과 28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0.8%), 카카오게임즈(1.03%), 펄어비스(2.12%), 셀트리온제약(0.46%), 리노공업(2.67%) 등은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1.18%), 셀트리온헬스케어(-0.15%), 엘앤에프(-1.86%), HLB(-0.53%), 천보(-2.33%)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했는데 지난 금요일 미국증시가 달러화 약세에 따라 반도체주 전반이 상승하면서 국내증시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면서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초반까지 하락하는 원화 강세에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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