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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대구 매천시장 화재 피해 복구 위해 30억 금융지원 실시
신협, 대구 매천시장 화재 피해 복구 위해 30억 금융지원 실시
  • 박민선 기자
  • 승인 2022.11.03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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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2천만 원 무이자 무담보 신용대출
- 법인 3억 원 연 2% 저리 대출
- 김윤식 회장 “신협은 지역밀착금융, 재난극복에 함께할 것”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가 대구 매천시장 화재 피해기업 및 개인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신협은 지난 25일(화) 비수도권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대구 북구 매천시장에 발생한 화재로 점포 70여 곳의 90%가량이 소실되는 등 약 8000제곱미터가 피해를 본 가운데, 삶의 기반을 잃은 이재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지원 규모는 총 30억 원으로, 피해 개인에게 최대 2천만 원의 무이자·무담보 신용대출을 실시하고 법인은 연 2% 저리 대출을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시중금리와의 이자 차액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보전한다.

신협은 서민금융으로서 국가적 재난 상황에 다양한 구호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발생한 집중호우 및 태풍과 경북·강원 등 산불 피해 복구에 약 44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 코로나19 기간에는 코로나 극복 성금 21억 원 기부와 함께 전국 신협이 함께 착한임대인운동에 참여해 9억 5천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하는 등 최근 3년간 약 100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처럼 포용금융으로 서민과 약자를 어부바하고 있는 신협은 2020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기관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축복장을 받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기존의 7대 포용금융 사업에 더해 국내 ‘다문화가정 금융지원 사업’을 추가하여 ‘8대 포용금융’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지역밀착금융으로서 예기치 않은 재해로 삶의 기반을 잃을 위기에 빠진 지역민들과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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