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F&F, 중국 광군제와 국내 성수기 모멘텀…업종 최선호주
F&F, 중국 광군제와 국내 성수기 모멘텀…업종 최선호주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11.02 0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은 2일 F&F에 대해 올해 3분기 엠엘비(MLB) 브랜드를 주축으로 중국 매출이 고성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3분기 F&F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34% 증가한 4417억원,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1384억원을 기록했다"며 "MLB 중국 매출이 64% 성장하며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실적 성장세의 걸림돌이 아님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MLB 브랜드 성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3130억원으로 집계됐다. 면세 채널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510억원으로 동기간 시내 면세시장 성장률 -18% 대비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지난달 24일 광군제 사전판매 기간 실적도 평균 20% 낮은 할인율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캐주얼 부문에서 7위에 등극했다"며 "3분기 중국으로의 F/W 물량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출고되면서 4분기 중국 MLB 매출 기여도가 전분기 보다 다소 둔화하겠으나 내년 중국 MLB 매출 기여도는 연결기준 매출액 39%, 면세 채널 포함 시 50%에 육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실적엔 지난 7월20일 편입된 세르지오 타키니는 이번 분기 매출액 39억원, 영업이익 1억1000만원을 반영됐다"며 "올해 목표 매출액은 266억원으로 내년 성장세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프리미엄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 중국 출점과 대리상 수익 구조 확대가 유효하다는 점에서 업종 내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