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단기사채(STB:Short-TermBond)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총 250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조7000억원(22.2%)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직전분기대비로 65조6000억원20.7%로 감소한 수준이다.
일반 단기사채 발행량은 165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8.6% 감소했다. 반면, 유동화 단기사채 발행량은 85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9.6% 증가했다.
외화표시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60억9800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9% 증가했으며, 직전분기대비 1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기별로는 3개월 이내 발행량(250조7000억원)이 전체의 99.9%를 차지했다. 이는 현행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 혜택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예탁원은 설명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226조4000억원), A2(20조5000억원), A3(3조9000억원), B이하(1000억원) 순으로 발행량이 많았다.
업종별로는 유동화회사(85조7000억원), 증권회사(75조1000억원), 카드·캐피탈· 기타금융업(41조2000억원), 일반·공기업등(48조9000억원) 순으로 발행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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