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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알오, 증권신고서 제출···연내 코스닥 상장 목표
디티앤씨알오, 증권신고서 제출···연내 코스닥 상장 목표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2.10.04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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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와 IT기술의 융합을 통해 임상수탁기관(CRO)풀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티앤씨알오가 코스닥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4일 디티앤씨알오는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지난 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으로, 14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희망가액 범위는 22,000~25,000원이다.

오는 26~27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다음달 2~3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약 1,389~1,578억원이다.

임상수탁기관(CRO)의 ‘풀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티앤씨알오가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임상수탁기관(CRO)의 ‘풀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티앤씨알오가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디티앤씨알오는 풀 서비스 CRO로서 비임상인 효능·독성 시험부터 전기임상과 인허가 컨설팅까지 모든 임상 니즈를 종합적으로 다룰 수 있어 고객사 입장에서는 비임상과 인허가, 전기 임상 각각을 별개로 진행할 때부다 비용과 개발 일정을 크게 줄일 수 있다.

2017년 설립된 디티앤씨알오의 모회사는 정보통신사업 기반 인증서비스업체인 디티앤씨로 지분 53.35%를 보유 중이다. 바이오테크놀로지(BT)와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IT)의 결합이 디티앤씨알오의 차별화로, 샌드 솔루션(SEND Solution)STC(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등의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TC는 임상시험대상자로부터 획득한 임상시험 정보가 실시간으로 e-CRF에 자동 입력된다. 휴먼 에러를 줄여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임상 기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도록 개발한 플랫폼이다. 현재 중앙대 광명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기관에 확대 적용을 진행하고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올 상반기 매출 229억원, 순이익 34억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3년간 연평균 76%의 높은 매출 성장률과 지난해 기준 약 15%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 순이익은 514%으로 큰 폭 증가했다.

박채규 디티앤씨알오 대표이사는 “BTIT를 통합한 종합 임상 플랫폼으로 성장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미국, 유럽 등 세계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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