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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수요부진 전망에 부품주 일제히 하락
아이폰 수요부진 전망에 부품주 일제히 하락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2.09.30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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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투자은행(IB)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애플실적에 대한 부정적 리포트와 함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아이폰 부품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30일 오후 221분 현재 LG이노텍은 전거래일 대비 -0.18% 하락한 274,500원에 거래 중으로 장중 한때 -4.54% 급락한 262,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만회하고 있는 중이다.

애플이 출시한 신형 아이폰14 실적에 대한 부정적 리포트와 함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아이폰 부품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애플이 출시한 신형 아이폰14 실적에 대한 부정적 리포트와 함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아이폰 부품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비에이치는 -3.16% 내린 26,0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한때 -7.43%까지 폭락하기도 했다.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실질적인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아이폰 부품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은 애플의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간밤의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 거래일 대비 -4.91%(7.36달러) 급락한 142.48달러에 장을 마쳤다.

애플의 주가 하락은 BOA가 수요 감소를 근거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영향이다. 또 목표주가는 185달러에서 160달러로 하향했다.

BOA"당사는 애플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들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특히 서비스 부문은 이미 둔화세가 여실히 나타나고 있으며, 애플 서비스에 대한 수요 둔화는 곧 제품에 대한 수요 둔화로 연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LG이노텍은 아이폰 제조 시 카메라 부품을, 비에이치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을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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