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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침체 속 포르쉐의 자신감···공모가 최상단 설정
글로벌침체 속 포르쉐의 자신감···공모가 최상단 설정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2.09.29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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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82.5유로···상장 후 시총 750억유로
글로벌 자동차브랜드 시총 Top 5 수준

상장을 하루 앞둔 독일 폭스바겐그룹 산하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공모가가 최상단 수준에서 결정됐다.

28(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포르쉐 독일 증시 상장을 하루 앞두고 공모가를 주당 82.5유로(한화 약 114,790)로 책정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하는 포르쉐의 공모가가 최상단 수준인 주당 82.5유로로 확정됐다.
현지시간으로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하는 포르쉐의 공모가가 최상단 수준인 주당 82.5유로로 확정됐다.

WSJ는 이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확대되고 글로벌증시 상황도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포르쉐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상장 후 포르쉐의 시가총액은 750억유로(10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시총 560억달러 규모의 메르세데스 벤츠를 훌쩍 앞서는 것으로 글로벌 자동차브랜드 시총 Top 5위에 들어간다. 또한, 2011년 스위스 광산업체 글렌코어 런던증시 상장 이후 유럽 최대 규모다.

포르쉐 상장은 최근 확대된 시장 변동성과 저조한 실적으로 IPO 시장이 침체 중인 가운데 특히 돋보이는 모습으로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실제로 포르쉐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 급증했다. 대중적인 이미지의 폭스바겐 브랜드가 8%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편, 포르쉐는 독일 현지시간으로 29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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