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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할 전망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할 전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9.29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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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9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11% 증가한 3901억원, 영업이익은 119% 증가한 310억원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 기준으론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도 컨템포러리 브랜드 '엔폴드'를 새롭게 출시하며 50여개의 수입 브랜드를 보유하게 됐다"며 "관련 판권이 유럽/북미에 집중돼 있어 환율 상승에도 현재 판매하는 상품은 대부분 최소 3개월 이전에 매입해 원가율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패션부분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13% 증가한 198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동안 69% 증가한 197억원으로 해외 패션은 안정적인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3분기 마트로의 물량 축소로 국내 패션 수익성은 전분기 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톰보이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코모도 점포 정리, 브랜드 효율화 작업을 통해 수익성 증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코스메틱은 별도 매출액이 967억원,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비디비치는 실수요 대응을 감안해 2분기와 유사한 분기 200억원대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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