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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기업 펀더멘탈 방향성에 혼란…투자에 신중을
LG화학, 기업 펀더멘탈 방향성에 혼란…투자에 신중을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9.27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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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7일 LG화학에 대해 올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6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2022년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3조1000억원, 영업이익 8607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5303억원"이라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 7291억원 대비 18% 증가했지만 2021년 3분기 GM 전기차 리콜비용 6200억원을 제외한 영업이익 1조3000억원에 비해서는 36%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실적은 화학이 급감하고 배터리·양극재가 호조를 보였다"며 "전기차 업체 생산이 늘면서 양극재 판매량이 30~4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터리부문 예상 이익률도 6.8% 호조로 예상된다”며 “배터리 판매량 25%와 판매가격 17% 상승 효과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2022년 순수 석화업체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스페셜티 석화제품과 배터리 소재 사업 다각화 효과 덕택”이라며 “다만 2023년에는 기업 펀더멘탈 방향이 혼란스러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기초소재 예상 영업이익률은 4.0%로 하락 사이클에 접어들었다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예상 영업이익이 2022년 3조4000억원에서 2023년 3조1000억원 수준으로 10%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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