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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트론,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공모 절차 본격화
펨트론,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공모 절차 본격화
  • 윤상현 기자
  • 승인 2022.09.23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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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정밀 측정·검사기술 바탕 전자제품 조립공정 검사장비 개발 및 공급
일반청약 10월 25~26일 예정···11월 코스닥 상장 목표

최첨단 3D 검사 융합솔루션 기업 펨트론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펨트론의 기업공개(IPO) 총 공모 주식수는 110만주. 공모희망밴드는 10,000~11,000원이다. 이에 총 공모금액은 약 110억원~121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상장주관사는 하나증권이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1019~20,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같은 달 25~26일 진행된다. 코스닥 입성은 11월 예정이다.

펨트론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1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펨트론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1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펨트론은 3D 정밀 측정·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제품 조립공정 검사 장비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주요제품으로 SMT(표면실장 기술) 반도체 패키지·웨이퍼 2차전지 3D 검사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20년간 기업부설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펨트론의 전체 임직원수는 190여명이고 약 55%가 전문연구 인력으로 있다. 지난해 기준 R&D(연구개발) 투자 비율을 15%까지 늘리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펨트론의 핵심 경쟁력은 3D 검사·AI 분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융합한 솔루션을 보유했다는 점에 있다.

특히, 원천기술인 모아레 검사 방식을 3D 검사장비에 적용해 검사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모아레 검사방식은 일정한 간격을 갖는 패턴이 겹쳐질 때 만들어지는 간섭무늬를 이용해, 대상 물체의 높이를 추출하고 3D 입체 형상을 만드는 검사방식을 뜻한다.

반도체 검사장비에 대한 기술경쟁력도 자신만만하다.

업계 최고의 검사 속도를 자랑하는 반도체 검사장비 ‘제우스’
업계 최고의 검사 속도를 자랑하는 반도체 검사장비 ‘제우스’

반도체 검사장비인 제우스가 업계 최고의 검사속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최근 출시된 아폴론 및 마르스, 8800WIR’ 장비를 통해 반도체 패키지 검사, 메모리 모듈 검사, 웨이퍼 매크로 검사 등도 실현하고 있다.

전 세계 20여개국 300개 이상의 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은 펨트론은 중국, 북미지역에서 초기투자를 통해 시장을 선점한데 이어 최근 독일 글로벌 1위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향후 유럽권역까지 글로벌 대기업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의 경우 주요 반도체 웨이퍼 패키징·테스트 외주 기업(OSAT)의 시장 진입을 바탕으로 국내, 대만 등의 반도체 대기업에 적극적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영웅 대표이사는 펨트론은 3D검사 및 AI 분야의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드웨어인 장비와 이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토탈솔루션을 제공한다코스닥 상장을 통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이어가며 SMT 분야, 반도체, 2차전지 시장까지 꾸준한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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