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코스피, 연준 매파 기조에 0.63%↓…2332선으로 밀려
코스피, 연준 매파 기조에 0.63%↓…2332선으로 밀려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2.09.22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기조에 0.6% 하락해 2332선으로 밀렸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47.21)보다 14.90포인트(0.63%) 내린 2332.31에 장을 닫았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30억원과 606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3139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2.37%), 음식료품(1.69%), 비금속광물(1.38%), 기계(0.40%), 섬유의복(0.31%) 등은 올랐으나 서비스(-2.23%), 증권(-2.17%), 건설(-1.80%), 운수창고(-1.67%), 의료정밀(-1.33%), 통신(-1.22%), 전기전자(-0.7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88%), LG화학(0.16%), 삼성SDI(1.62%) 등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1.63%), SK하이닉스(-2.27%), 삼성바이오로직스(-0.13%), 현대차(-1.78%), 네이버(-3.05%), 기아(-0.63%) 등은 하락했다.

연준이 3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매파적 기조가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어느 시점에선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춰야 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 2% 목표치 달성 때까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착륙 가능성이 줄었다"며 경기 침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54.89)보다 3.48포인트(0.46%) 하락한 751.41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이 484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6억원과 223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3.46%), 일반전기전자(1.49%), 화학(0.84%), 금속(0.76%), 통신서비스(0.66%) 등은 올랐으나 방송서비스(-5.01%), 통신방송서비스(-3.19%), 디지털컨텐츠(-2.73%), IT S/W & 서비스(-2.08%), 오락·문화(-1.92%)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3.75%), 셀트리온헬스케어(0.31%), 엘앤에프(2.65%), HLB(1.43%), 에코프로(5.04%) 등은 상승한 반면 카카오게임즈(-3.93%), 펄어비스(-1.79%), 셀트리온제약(-1.21%), 알테오젠(-0.58%), JYP Ent.(-3.21%)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여파와 러시아 전쟁 우려가 이어지며 하락했다"며 "미국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금리 전망을 통해 더욱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확인하면서 환율도 급등하며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