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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3분기 흑자전환 예상…목표가 상향
현대중공업, 3분기 흑자전환 예상…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9.20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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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0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3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했다. 

정동익 “현대중공업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31.6% 늘어난 2조5013억원, 영업이익은 56.3% 감소한 326억원(영업이익률 1.3%)예상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연속 3개 분기 대규모 적자행진을 끝내고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건조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건조선가도 상승하고 있는 것이 실적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2분기에 평균 1260원 수준이었던 달러당 원화 환율이 3분기에 평균 1326원으로 상승한 것도 매출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또 그동안 실적의 발목을 잡아왔던 후판 등 원자재 가격이 하향안정되면서 3분기에는 공사손실충당금 설정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적으로는 일부 환입의 가능성도 열려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신규수주는 7월까지 컨테이너선 23척, LNG선 15척 등 총 44척, 70억 달러를 수주해 계획대비 75%의 양호한 진행률을 보였다.

정 연구원은 “8월 이후에도 LNG선 7척과 대형 LPG선 3척을 추가 수주해 이를 포함한 올해 누적수주는 88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4분기 상선부문 추가수주와 연말 해양플랜트 수주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올해 신규수주는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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