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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3분기 실적 양호할 전망...환율 수혜주 부각
KT&G, 3분기 실적 양호할 전망...환율 수혜주 부각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9.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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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9일 KT&G에 대해 담배 사업의 안정성과 달러 강세 수혜에 힘입어 업종 내에서 높은 투자 매력도를 보유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3000원에서 11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KT&G의 3분기 영업이익은 418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달러 강세로 인한 수출담배 판가 상승, 유동인구 회복 및 HNB(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 확대로 인한 내수담배 매출 증가, 선물세트 수요회복과 가격인상으로 인한 인삼공사 실적 정상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속적인 달러 강세로 궐련담배 수출 판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라며 "과거 대비 중동 수출의 월별 변동성이 안정화했고, 코로나 사태 완화로 신시장 유통망이 회복된 점을 감안한다면 중기적으로 달러 강세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삼공사 실적 부진도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명절 선물세트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해외 여행 재개로 공항면세점 수요도 반등하기 시작했으며 지난달 1일 단행된 가격 인상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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