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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디지털플랫폼 기술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KT "디지털플랫폼 기술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 한해성 기자
  • 승인 2022.09.13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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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케어 서비스로 독거노인 안전 및 긴급 구조에 도움
소상공인 상대로 보안 서비스…매장 안전 지킴이 역할
안전보건 환경 강화 노력…불꽃 화재감지로 조기 진압

KT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플랫폼 기술을 통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상대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13일 KT는 대표적 서비스로는 AI 스피커 기가지니 LTE2가 있으며 이는 유선 인터넷이 설치돼 있지 않은 가정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독거노인의 경우 이 서비스를 통해 고독사 방지, 건강 및 정서관리, 생활 편의성 제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구조 요청이 가능하다는 게 차별점이다. "지니야 살려줘"라고 외치면 KT 텔레캅-119 연계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구조를 지원한다. 복약알람, 인지장애 예방용 게임을 통한 건강관리, AI 말벗대화, 지니뮤직, KT CS 전문 상담사와의 대화를 통한 외로움 해소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실제 AI 케어서비스는 독거노인의 위험 상황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3월 광주 서구 농성동에서 코로나에 확진되어 격리중이던 어르신이 갑작스러운 몸상태 악화로 KT 기가지니에 도움을 요청했고 119 구조대와 연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에도 이같은 사례는 잇따랐다.

KT 관계자는 "고령 인구가 늘어나며 초고령사회가 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KT의 AI 케어 서비스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가 되고 있다"고 자부했다.

소상공인을 상대로는 KT텔레캅과 '기가아이즈' 관련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기가아이즈 아이가드'는 KT 지능형 영상보안 기술과 KT텔레캅의 출동·관제를 결합한 상품이다. 매장에 설치된 CCTV로부터 수집한 영상을 KT 플랫폼에 저장, 분석하고 풀HD급 화질로 실시간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도난·화재 등으로 영상이 유실·손실될 우려가 낮다.

CCTV의 방범센서에서 이상신호를 감지하면 KT텔레캅 관제센터에서 이 신호를 받아 상황을 인지하고, 출동대원이 긴급 출동한다. 주·야간, 조명변화, 기상환경 등 다양한 조건에서 촬영되는 CCTV 영상에서 사람, 사물을 구분해 사람의 행위만을 식별할 수 있다.

'기가아이즈 아이패스'는 출입문 앞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모바일 앱과 PC로 방문자를 확인하고 실시간 원격으로 출입문을 열어주는 지능형 출입보안 서비스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보안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KT 클라우드와 KT텔레캅 출입보안·관제 역량을 결집했다. 출입 허가는 지문·얼굴·홍채 인증으로 한다.

KT는 안전보건환경 강화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소방시설안전(FPS24) 서비스를 건물의 화재 수신기와 연동해 소방장비의 현황, 화재감지 등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건물의 소방 담당자에게 제공한다. 

옥상비상문안전(SEE 24) 서비스는 옥상 등에 설치된 비상문에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해 위급상황에서 신속히 비상문을 열 수 있도록 한다.
 
특허를 보유한 복합 화재 감지기 '세이프메이트'도 있다. 불꽃, 연기, 온도 등 4가지로 화재를 감지하는데 이 중 불꽃으로 감지할 경우 10초 이내에 알아채는 게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대형 화재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 관계자는 "IT와 통신의 결합으로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산업안전의 디지털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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