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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안 10.7조 편성…반도체·원전 R&D 강화
내년 예산안 10.7조 편성…반도체·원전 R&D 강화
  • 정상혁 기자
  • 승인 2022.08.30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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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한국조선해양 제공)

반도체와 원전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 공급망 강화 등 핵심 정책과제 이행을 위해 내년 10조70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예산안은 10조7437억이다. 올해 본예산 11조 1571억 대비 4134억원(-3.7%) 감소한 규모다.

반도체 분야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아카데미 구축(23억원), 민관 공동 투자 반도체 고급인력양성 R&D(100억원) 등 신규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또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육성 등을 위해 시스템 반도체 수요 연계 온라인플랫폼 지원사업을 올해 45억원에서 76억원으로 증액했다. K-팹리스(위탁생산) 육성 기술개발 R&D도 올해 73억원에서 215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바이오 분야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백신 실증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14억원보다 4배 증액한 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자동차 산업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기술개발 및 산업생태계 조성과 함께 사업재편에 대응해 R&D에 올해 2207억원보다 263억원 증액한 227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을 위해 80억원, 자동차산업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65억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조선산업은 세계 경쟁력 초격자 유지를 목표로 미래 친환경선박 R&D에 181억원,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육상 실증에 35억원, 선박 소부재 생산 지능화 혁신 R&D에 32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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