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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클린룸 수주 지속 예상…미국 내 투자 기대
신성이엔지, 클린룸 수주 지속 예상…미국 내 투자 기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8.04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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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4일 신성이엔지에 대해 클린룸 수주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지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성이엔지는 클린룸에 FFU(팬 필터 유닛), EFU(반도체 장비에 직접 적용하는 팬 필터 유닛)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국내 신규 팹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제도화해 미국 내 투자가 기대된다. 관련 클린룸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지난해는 폴리실리콘 가격 급등으로 가격 전가력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적자를 기록했다"면서 "올해는 가격 전가를 시작, 올해 1분기에 8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했으며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과 건축재 외장재인 솔라스킨(SolarSkin)을 개발했다"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가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히든카드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신성이엔지는 충북 증평군에 신규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신규 공장에서 드라이룸 관련 제품을 주력으로 내년부터 제품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게 확장되는 전기차 산업 영향으로 2차전지 산업 제조공간인 드라이룸 수요 역시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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