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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전 부문 고르게 성장 가능...목표가 상향
SPC삼립, 전 부문 고르게 성장 가능...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7.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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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8일 SPC삼립에 대해 전 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예상되면서 하반기에도 실적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포켓몬빵에 대한 높은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7월 초 신제품 5종(빵 3종+냉동 피자 2종) 출시 효과가 더해짐에 따라 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감도 유효하다"며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6.2%, 44.9% 증가한 8307억원, 211억원이 예상된다"면서 "베이커리를 비롯한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실적 성장세가 예상되고 컨센서스(매출액: 8027억원, 영업이익: 182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이커리 부문 매출액은 27.3% 증가한 2049억원, 영업이익은 39.1% 증가한 13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포켓몬빵의 부문 내 실적 기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큰 폭의 매출 및 이익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4월 초 신제품 4종(냉장 디저트 3종+빵 1종) 출시 이후 판매량이 늘고, 평균판매단가도 약 7% 상승해 포켓몬빵 분기 매출이 360억원을 상회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전에 비축해둔 원재료를 사용한 덕에 투입 원가 상승부담도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김 연구원은 "맥분 납품가 인상 효과와 더불어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휴게소 사업에 대한 기저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유통 부문도 식자재물동량 증가 및 원활한 가격 전가, 물류시스템 고도화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 등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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