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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2분기 실적 양호…중간배당도 실시
JB금융지주, 2분기 실적 양호…중간배당도 실시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7.2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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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7일 JB금융지주가 지방은행 중 가장 안정적인 2분기 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2분기 JB금융지주의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8.1% 감소한 1532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 금리 급등으로 신규 조달금리가 1분기의 2.54%에서 3.31%로 추가 상승하고 총 조달금리도 1분기에 1.98%에서 2.04%로 상승했지만, 이자이익은 여전히 확대됐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미래 경기 전망을 반영한 보수적 충당금 115억원 추가 적립에도 NIM(순이자마진) 상승에 따른 순이자이익 증가로 은행 이익이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며 " 시장금리 급등에 따라 캐피탈 조달비용이 상승하고 FVPL(단기매매증권) 유가증권평가손 확대 등으로 인해 캐피탈 순익이 감소한 점이 전 분기 대비 그룹 순익이 감소한 주요 배경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전북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이 0.86%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추가 상승했다"면서도 "중금리대출을 타행보다 다소 공격적으로 늘려 왔다는 점에서 건전성 악화 우려가 발생할 수 있지만 연체 증가 여신의 대부분은 햇살론뱅크 등의 서민금융 상품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비율이 약 90% 수준인 상품으로 은행의 최종 손실 규모는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개선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주당 12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고 중간배당 실시는 지방은행 중 최초"라며 "지방은행 중 가장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당성향도 지속적으로 상향되는 등 주주환원정책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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