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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저가 매수세 유입·휴전 기대감 2341선 상승 마감
코스피, 저가 매수세 유입·휴전 기대감 2341선 상승 마감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2.07.05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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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 유입과 휴전 기대감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00.34)보다 41.44포인트(1.8%) 오른 2341.78에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94억원, 1349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은 홀로 3896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35%), 의약품(3.67%), 철강금속(3.24%), 섬유의복(3.09%), 종이목재(3.06%), 서비스업(2.9%) 등이 올랐고 음식료업만 0.18%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18% 오른 5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3.82%), 삼성바이오로직스(1.77%), LG에너지솔루션(1.54%), 네이버(3.4%), 삼성SDI(5.93%), LG화학(2.4%), 카카오(5.73%) 등은 오른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0.28%, 0.13% 내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22.73)보다 28.22포인트(3.9%) 오른 750.95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52억원, 80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홀로 3279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47%), 엘앤에프(5.68%), HLB(2.08%), 카카오게임즈(5.57%), 펄어비스(2.77%), 셀트리온제약(5.56%), 에코프로비엠(7.69%), 알테오젠(7%), 스튜디오드래곤(4.23%), 천보(5.68%) 등은 모두 오른 채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 모두 저가 매수 유입되며 상승했다"면서 "최근 원자재 가격(유가·농산물·임대료)이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피크 아웃 기대감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반도체, 인터넷, 2차전지 등 낙폭과대 업종에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했다"면서 "의약품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코로나 일일확진자수가 1만8000만명 돌파하며 재유행 조짐에 긴장이 고조돼 백신 및 진단키트 관련주가 강세였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장 초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휴전 기대에 미국 선물지수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급반등했다"면서 "하지만 러시아의 휴전 가능성 뉴스는 전문가 관측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휴전, 전쟁 종료 이슈는 극도로 위축된 투자심리를 진정시켜줄 수 있는 변수로 기술적 반등에 큰 동력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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