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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반기 첫 거래일 상승 마감…나스닥 0.9%↑
뉴욕증시, 하반기 첫 거래일 상승 마감…나스닥 0.9%↑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2.07.02 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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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하반기 첫 거래일을 상승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전날과 마찬가지로 주가는 장중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1.83포인트(1.05%) 오른 31,097.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9.95포인트(1.06%) 상승한 3,825.33에, 나스닥 지수는 99.11포인트(0.90%) 뛴 11,127.85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들어 발표되는 경제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미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0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6월 이후 가장 낮다. 특히 고용지수는 49.6에서 47.3으로, 신규수주지수는 55.1에서 49.2로 각각 떨어졌다. 

또 이날 발표된 6월 S&P 글로벌의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7을 기록해 거의 2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수치는 전월의 57.0에서 큰 폭 하락한 것으로 2020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2.79%까지 하락했다. 10년물 금리가 3% 아래로 떨어진 것은 6월 초 이후 처음이다. 국채 시장은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해 가격은 오르고, 금리는 빠르게 하락 중이다.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으며, 유틸리티, 임의소비재, 부동산, 에너지, 금융, 필수소비재, 헬스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올랐다.

주요 종목별로 백화점 체인 콜스는 20% 급락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공급망 문제에도 회사가 연간 전망치를 유지하면서 1%가량 올랐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회계 4분기 실적 전망치에 대한 실망에 3% 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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