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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매출 하락세…목표가 하향
카카오게임즈, 오딘 매출 하락세…목표가 하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6.29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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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9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신작 모바일게임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가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대표작 오딘의 매출 하락세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2분기 카카오게임즈의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178% 증가한 3608억원, 영업이익은 851% 늘어난 771억원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오딘’의 매출 하락세를 감안해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810억원을 소폭 하회하겠지만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오딘의 대만 매출이 90일 온전히 반영되고 우마무스메의 성과도 조금 반영했다”며 “오딘의 1주년 이벤트로 인한 매출 상승과 우마무스메 실적이 본격 반영되는 3분기에도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했다.

안 연구원은 “‘우마무스메’가 구글 앱스토어 매출 2위(6월 28일 10시 기준)까지 상승하며 양호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나, 주식 시장은 이에 대해 과도하게 박한 평가를 주고 있다”며 “우마무스메의 성공은 높았던 오딘 매출 비중을 낮추고 매출이 다변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7월 중 유저들이 기대하고 있는 키타산 블랙 캐릭터가 추가되면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라며 "이외에도 하반기 중 4종의 신작과 오딘의 일본 진출이 예정돼 있어 이들 게임의 성과에 따라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도 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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