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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기 불안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다우 0.20%↓
뉴욕증시, 경기 불안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다우 0.20%↓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2.06.28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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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42포인트(0.20%) 하락한 31,438.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63포인트(0.30%) 떨어진 3,900.11에, 나스닥 지수는 83.07포인트(0.72%) 밀린 11,524.5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올해 5월 미국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가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여 상승 출발했다. 

상무부가 발표한 5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전월 대비 19억 달러(0.7%) 증가한 2천67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2% 증가보다도 많았으며 전달 증가율인 0.4% 증가보다 높아졌다.

지난 5월 주택 판매도 월가 예상과 달리 상승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5월 주택판매지수는 전월보다 0.7% 상승한 99.9를 기록했다. 

하지만,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지역의 제조업 활동 지수가 -17.7로 크게 둔화했다는 소식에 경기 회복이 꺽일 것이라는 우려감에 하락 전환했다. 지수는 제로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지수가 마이너스대로 떨어졌다는 것은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를 보였다는 의미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떨어졌고 3개는 올랐다. 재량 소비재가 1.08% 내려 낙폭이 가장 컸다. 에너지주는 2.78% 올라 가장 많이 상승했다.

주요 종목별로 마이크로소프트(-1.05%), 엔비디아(-1.50%), 테슬라(-0.32%), 아마존(-2.78%), 메타(-0.39%) 등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코인베이스는 골드만삭스가 '중립'에서 '매도'로 등급을 하향조정하면서 10.76%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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