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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녁 이론: 급등주는 지나가는 길목이 있다②
과녁 이론: 급등주는 지나가는 길목이 있다②
  • 최승욱 논설위원
  • 승인 2022.06.27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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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1만 원과 10만 원이라는 RP 가격대를 막 돌파한 종목, 혹은 RP 가격대에 거의 임박한 종목을 노리는 전략은 일견 단순한 듯하다. 

그러나 미래의 황제주를 잡기 위해선 RP 가격대의 길목을 지키는 전략 이상의 확실한 전략 또한 없다는 것이 필자의 지론이다. 그리하여 필자는 RP 가격대인 9,000원에서 11,000원, 90,000원에서 110,000원대에 걸쳐 있는 종목은 항상 관심 종목에 등록하고 감시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수급적으로 또는 심리적으로 가장 매물이 많이 쌓여있고, 현재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종목이 바로 이들이다. 

언제든 대규모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뚫릴 가능성이 크고, 그럴 경우 주가가 한 단계 레벨업이 될 공산이 가장 큰 구간이 바로 RP 가격대인 것이다.

그렇다면 RP 가격대가 돌파된 이후 주가의 추세 방향이 과연 상승 쪽으로 진행될 공산이 큰지 궁금하다. 필자의 십여 년 간 경험(IMF와 같은 특수한 구간은 제외)과 지난 3년 간 전 종목의 차트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적으로, 1만 원이라는 의미 있는 가격대를 돌파한 종목이 2만 원에 도달할 확률은 1만 원을 돌파한 종목이 5천 원으로 떨어질 확률에 비해 최소한 1.5배는 높다.

중장기적으로, 10만 원이라는 강력한 저항 가격대를 돌파한 종목이 20만 원에도달할 확률은 10만 원을 돌파한 후 다시 5만 원으로 떨어질 확률에 비해 최소두 배는 높다.

참고로, RP 가격대를 이제 막 통과한 종목은 일시적으로 RP 가격대 밑으로 재차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박스권 전략을 구사하는 트레이더가 많아서 단기 차익 매물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간단하다. RP 가격대를 막 통과한 시점을 노리기보다는 RP 가격대에 임박한 시점에 선취매하거나 RP 가격대를 두번째 돌파하는 시점, 이때를 공략하면 된다.

그 다음, 강한 종목의 급소 구간을 알아보자.

모든 종목은 급등하기 위해서 반드시 상승 초입을 통과하는 길목, 즉 ‘맥점’ 이 있게 마련이다. 마치 맹수들이 항상 이용하는 길목만 골라서 통과하듯이 강한 종목은 반드시 지나가는 급소 구간이 분명 있다는 말이다. 나는 이를 ‘차트 급소 구간’ 이라고 표현한다.

이 글을 읽는 독자 분들은 먼저, 이런 급소 구간의 탄생이 반드시 있다는 사실을 100% 신뢰해야 한다. 이런 차트 급소 탄생을 인정하는 자세는 앞으로 급등주대가가 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차트 급소의 존재를 신뢰하고 있는 당신은, 급소 구간을 통과하는 종목을 찾기 위해서 아마도 잠을 포기한 채 1,800개 전 종목을 샅샅이 살필 것이 분명하니 말이다.

차트 급소는 강한 종목에서만 탄생한다. 밋밋하게 횡보하는 종목, 혹은 고점을 찍고 물량이 터지는 종목에서 결코 탄생할 수 없다. 역배열 종목도 마찬가지다. 

매물을 받으며 이평선의 저항을 타고 밀리는 종목이 역배열 종목이다. 이런 종목에서 어떻게 차트 급소가 탄생할 수 있겠는가. 반면에 강하게 상승하는 종목은 최소한 두세 차례 차트 급소가 탄생한다. 

급등주가 되기 위해서, 미래의 황제주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차트 급소 구간을 통과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총구를 들이댄 채 목표물의 길목을 지키는 사냥꾼이 되어야 한다. 같은 맥락에서, 강한 종목이 통과하는 그러한 차트 급소 구간의 종목만 선택적으로 압축해서 공략해야 한다. 이것만이 우리가 대박주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자, 그러면 지금부터 강한 종목의 두 번째 급소 구간에 대해서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자.

일단, 차트 급소를 세부적으로 배우기 전에 강한 종목의 급소 구간에 대한 법칙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앞서 말했듯이, 강한 종목의 급소 구간 모두가 강력한 저항 가격대에 있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급소는 강력한 매물대가 포진된 곳에서만 탄생한다는 것이다. 이곳을 통과해야만, 즉 매물 소화를 100% 완료해야만 비로소 강한 종목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강력한 저항대가 어디에 있는지 그것만 밝히면 될 터이다. 실전에서 경험해보면, 상승하던 주가가 항상 부딪치면서 밀리는 지점이 있다. 

그곳이 바로 강력한 저항대인 매물벽이다. 이건 뻔하다. 바로 이평선이다. 특히 상승 길목에서 첫 번째 마주치는 강력한 매물선, 바로 20일 이평선이 된다.

‘20일 이평선’은 모든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감시하는 이평선으로 흔히 생명선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절대 다수가 매매 기준으로 삼고 있는 만큼 20일선은 막강한 매물벽이다. 

수많은 투자자들이 이를 기준으로 뚫으려는 노력과 지키려는 노력이 맞부딪치면서 대량 거래가 터진다. 이렇듯 20일선은 심리와 수급이 동시에 교차하는 급소로서 맥점 중의 맥점이다.

결론적으로, 강한 종목의 첫 번째 관문이자 첫 번째 차트 급소는 바로 20일선돌파 시점이다. 여기를 뚫어야 비로소 급등주의 첫 관문을 통과하는 것이다. 강력한 저항 매물대가 포진한 20일선을 치열한 공방 끝에 매수세가 매도세를 완전히 압도하면 그때부터 매물은 자취를 감춘다. 주가는 자연히 20일선 위로 우뚝솟아오를 것이고, 20일선은 서서히 강력한 지지선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 급소 구간을 통과하는 데 있어서 얼마만큼의 에너지가 동원되었는가 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만약 매물 소화가 없는 돌파, 매물 자체가 없는 무늬만 20일선을 돌파한 것이라면? 혹은 지수가 급등하면서 모든 종목이 20일선을 동시에 돌파하는 구간에서의 돌파라면? 그럴 경우, 설령 돌파에 성공했더라도 수급적으로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세력의 개입도 없고, 매수세의 폭발적인 먹성도 없이 말이다.

20일선은 심리와 수급이 교차하는 가장 강력한 매물선이라고 했다. 이는 매물소화 없이 결코 완벽한 돌파를 보장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러면 매물소화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짐작했겠지만 대량 거래다. 매물 소화에는 폭발적인 거래량이 필연적으로 뒤따라야 한다.

필자가 생각하건대, 20일선에 받쳐진 물량을 몽땅 소화하기 위해선 평소 거래량의 최소 50% 이상, 최대 300% 정도의 폭발적인 증가가 필요하다. 물론 매수세의 승리로 끝나야 하니 강한 양봉, 즉 장대양봉의 탄생은 필수이다.

결론적으로, 강한 종목의 급소 구간에 대한 첫 번째 정의는 다음과 같다. 20일선 돌파 구간에 탄생한 거래량 급증의 장대양봉!

나는 지금도 20일선을 관통한 강한 양봉(몸통 4% 이상, 전일 몸통 길이 <금일 몸통 길 1)을 보면 가슴이 뛰곤 한다. 특히 거래량이 평소의 2배 이상 크게 터진, 장대양봉이 20일선에 떡하니 걸려 있으면 가슴이 마구 뛴다. 

정확히 과녁에 걸린 급등주 1순위가 아닌가. 내일부터 당장 날아갈 것 같아 조바심이 생길 정도다. 필자는 이런 패턴을 포착하면 쪽집게 회원이자 나의 제자들에게 해당 종목을 지체 없이 알려주곤 한다. 매물 소화를 마친 완벽한 급소 패턴이 아닌가! 급등주 길목을 막 통과하는 종목인데 어떻게 그냥 두겠는가!

이제 한 가지가 남았다. 20일선 돌파 시점에 대한 정의, 즉 20일선과 현재 캔들과의 이격에 대한 기준이다. 월척은 수초 지대를 끼고 회유한다. 월척은 수초 지대를 살짝살짝 넘나들면서 먹이 활동을 한다. 수초 지대는 조심성 많은 월척에게 최고의 안전 지대다.

수초를 벗어나면 위험하다는 것을 월척도 안다. 그래서 대물을 잡기 위해서 월척 조사들은 미끼를 최대한 수초 지대에 붙인다.

주식도 이와 같다. 미끼를 최대한 수초에 붙여야 대물을 잡을 수 있듯이, 강한 종목을 잡기 위해선 20일선에 최대한 밀착한 종목을 노려야 한다. 

월척은 수초라는 안전 지대를 공략해야 잡는다. 강한 종목은 안전한 구간에서 막 머리를 드는 종목을 공략해야 한다. 바로 이평선에 밀착한 종목, 20일선에 거의 임박했거나 살짝 돌파한 패턴에서 찾아야 한다.

여기서 돌파의 개념은 현재 캔들과 이평선 사이가 딱 밀착해 있어 다음 날 어떠한 캔들도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올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다시 말해서, 장대양봉이 20일선에 물려 있는 패턴, 현재 주가가 20일선을 살짝 넘어선 (1~5%) 상태를 말한다. 

돌파 이론에서 이것이 최상의 패턴이다. 그러나 실전에서 돌파 못지않게 중요한 패턴이 임박 패턴이다. 임박 패턴은 주가가 20일선에 바짝 붙은 패턴을 말한다. 

물론 신뢰도는 돌파 패턴보다 임박 패턴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선취매 관점에서는 이것이 더 나은 경우도 많다. 싸게, 그리고 많이 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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