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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긴축우려 완화에 기술적 반등…나스닥 3.3%↑
뉴욕증시, 긴축우려 완화에 기술적 반등…나스닥 3.3%↑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2.06.25 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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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한 데 따른 안도감에 투자심리가 되살아 나면서 상승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3.32포인트(2.68%) 상승한 31,500.6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6.01포인트(3.06%) 오른 3,911.74에, 나스닥 지수는 375.43포인트(3.34%) 뛴 11,607.6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이번주 6.41%,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7.27%, 5.35%가량 올랐다. 지난주에는 3대 지수가 모두 4~5% 이상 하락했었다.

이날 증시의 화두는 인플레 완화였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소비자 신뢰지수가 이전보다 하락했으나,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예비치보다 낮아졌다. 미시간대는 6월 소비자태도지수가 50.0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비치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망치 50.2를 밑도는 것으로 사상 최저치다.

5월 신규 주택 판매도 5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이날 5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10.7% 증가한 연율 69만6천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주택 시장은 금리 상승으로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날 수치는 이러한 흐름과는 반대된 모습이다.

한편 뉴욕증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반등은 기술적인 것으로 약세장에서의 일시적 반등에 불과하다"며 "추가로 단기적인 반등이 있을 수는 있지만, 중기적인 약세 시나리오가 유효하고 기업 실적이 하향 조정되면서 추가 하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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