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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BTS 공백 하반기 실적부터 반영…목표가 하향
하이브, BTS 공백 하반기 실적부터 반영…목표가 하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6.23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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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3일 하이브에 대해 2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하겠지만 방탄소년단(BTS) 활동 공백이 발생하게 됨에 따라 하반기 실적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2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남수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70.3% 상승한 4746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213.5% 올라간 878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는 BTS 라스베가스 콘서트와 공연 MD, IP 라이선싱 비즈니스에 따른 실적이다"고 밝혔다.

2분기에는 BTS 라스베가스 콘서트와 공연 기획상품(MD),지식재산원(IP) 라이선싱 비즈니스가 반영될 예정이다. 2분기 발매된 하이브 아티스트의 초동 앨범은 BTS 엔솔로지 275만장, 세븐틴 정규4집 207만장, TXT 미니4집 124만장, 르세라핌 미니1집 30만장 판매를 기록했다. 신보 이외에 구보까지 합산하면 2분기 앨범 판매량은 800만장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BTS의 공백이 본격 드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BTS의 클래스를 감안할 때 다른 아티스트의 활동성으로 BTS 활동 공백을 커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BTS 멤버의 솔로나 유닛 활동으로 앨범 판매 증가와 활동량 증가에 따른 콘텐츠 개선이 동반될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대체 불가능한 영역인 콘서트/MD와 광고/출연료 부문은 부정적 영향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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