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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테슬라향 '4680 배터리' 증설로 수익성 개선 기대
LG엔솔, 테슬라향 '4680 배터리' 증설로 수익성 개선 기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6.15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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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테슬라향 신규 케파 증설에 대해 수익성이 높은 원통형 전지 비중 확대로 중장기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0만원을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투자금액 7300억원으로 글로벌 이차전지 생산기업 중 처음으로 4680 원통형 전지 양산 계획을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이번에 양산하는 4680 배터리는 테슬라에 공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창현 연구원은 “매출은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최근 판매가격 기준 매출액은 1조3000억~1조4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실적 측면에서 기존 가이던스 내 증설로 2023~2024년 매출 변화는 크게 없을 것”이라면서도 “파우치 대비 수익성이 높은 원통형 캐파 및 매출 비중 확대로 중장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테슬라 자체 생산분을 제외한다면, 테슬라향 배터리 벤더 중에서는 가장 먼저 4680 배터리를 양산·공급하게 된다”며 “경쟁사인 파나소닉(2024년 3월 10GWh 양산)보다 앞서 내년 11월 양산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신규 4680 배터리 공급을 기점으로 테슬라향 하이엔드 배터리 공급 본격 확대 및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며 “올 1분기 전기차 판매 대수 기준 테슬라 내 배터리 벤더 점유율은 CATL 44%, 파나소닉 36%, LG에너지솔루션 20%인데 4680 라인업을 보유한 LG엔솔의 공급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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