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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5월 국내 주식 1조6천억 팔아...5개월 '순매도' 지속
외국인, 5월 국내 주식 1조6천억 팔아...5개월 '순매도' 지속
  • 이민준 기자
  • 승인 2022.06.13 0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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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금융감독원

올해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에도 외국인은 1조6000억원을 순매도했다.

13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2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총 1조6140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시장)에서 1조286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3280억원을 팔아치웠다. 전월(5조2940억원)과 비교해 순매도 규모는 줄었지만 외국인의 매도 우위는 올해 1월부터 5개월 연속됐다.

외국인은 지난 1월 상장주식을 1조6770억원 순매도했으며 2월(2조5800억원)과 3월(4조8660억원)에도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잔액은 전월보다 3650억원 감소한 695조5870억원으로 파악됐다.

전체 시가총액의 26.8%를 차지하는 규모다. 보유잔액은 지난 4월 2020년 11월 이후 17개월 만에 600조원대로 내려온 바 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1조1060억원으로 순매도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아일랜드(4960억원) 네덜란드(4100억원) 홍콩(3740억원) 등 순이었다. 상장주식 보유잔액도 미국이 283조9320억원(40.8%)으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에는 총 1조3700억원을 순투자했다. 6조4550억원을 순매수했고 5조850억원을 만기상환했다. 국채는 1조3600억원을 순투자했으며 통안채는 3090억원을 순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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