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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FC-BGA 중심 깜짝 실적…주가 재평가 예상
대덕전자, FC-BGA 중심 깜짝 실적…주가 재평가 예상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5.26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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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6일 대덕전자에 대해 플립칩-볼그리드어웨이(FC-BGA)를 중심으로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한 581억원을 예상한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인 490억을 크게 넘어선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2220억원, 2023년은 전년비 26.5% 증가한 2809억원을 전망한다"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성장과 수익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밀했다.

그러면서 "국내 인쇄회로기판(PCB) 업체 중 FC-BGA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는 삼성전기와 대덕전자에 불과하다"면서 "그 중에서도 대덕전자는 전장과 가전 중심으로 FC-BGA 매출이 발생하고 특히 자동차의 전장화와 자율주행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어 FC-BGA 시장도 확대됐다'고 했다.

대덕전자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2700억원을 FC-BGA 신사업에 투자했다. 사업 매출은 올해 2243억원에 이어 2023년엔 4129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대신증권은 분석했다. 2025년엔 FC-BGA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약 7500억원을 차지해 주력 분야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및 연간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깜짝 실적으로 추정돼 밸류에이션의 저평가와 주가의 재평가가 진행 중이다"고 닷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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