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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대...주가는 저평가
신세계,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대...주가는 저평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5.12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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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신세계에 대해 명품과 패션 카테고리 성장률이 백화점 업체 중 가장 높고, 실적 모멘텀은 2분기에 한층 더 강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에 따라 증가한 외출 수요가 백화점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4월 이후 명품보다도 패션 카테고리 성장률이 높아진 상황이며 이는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성과가 워낙 좋았던 만큼 기저 부담이 높아 보이나 현재까지의 추세를 통해 볼 때 올해에도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실적 갱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7.6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진단했다.

신세계의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천665억원, 1천63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주 연구원은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5%를 기록했다. 명품이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외부 활동 증가로 주요 패션 카테고리도 일제히 14~15% 수준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며 "4월에는 패션 카테고리 성장률이 20% 후반까지 확대된 것으로 확인되며 5월에도 유사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신세계디에프의 영업손실은 적자전환한 21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 도시 봉쇄 조치 영향으로 적자 전환한 점은 아쉽지만, 올해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 중 면세점의 비중은 5%에 불과해 연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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