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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92선 하락 마감…코스닥, 2거래일만에 반등 866선
코스피, 2592선 하락 마감…코스닥, 2거래일만에 반등 866선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5.11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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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간밤 뉴욕 증시가 대체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는 분위기 속에 관망 심리가 형성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596.56)보다 4.29포인트(0.17%) 내린 2592.27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0년 11월30일 2591.34 이후 최저치다.

외국인은 2889억원, 기관은 909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고 개인투자자들은 3457억원을 순매수하며 낙폭을 줄였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54%), 철강금속(-1.12%), 기계(-1.61%), 전기가스(-1.47%), 건설(-1.31%) 등이 하락했다.

운수창고(2.59%), 의료정밀(1.41%), 서비스(0.87%), 종이목재(1.94%), 화학(0.69%)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51%), 삼성바이오로직스(-0.63%), 삼성SDI(-1.52%) 등이 내려갔다.

SK하이닉스(0.45%), 네이버(1.09%), 현대차(1.39%), 카카오(2.15%), LG화학(3.79%), 기아(2.38%) 등은 올랐다. 삼정전자는 보합(0.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6.14)보다 10.20포인트(1.19%) 오른 866.34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0.98% 상승하는 등 빅테크,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기관은 922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개인은 602억원, 외국인은 24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3.40%), 엘앤에프(3.26%), 카카오게임즈(1.76%) HLB(7.27%), 셀트리온제약(2.42%), 리노공업(4.88%), CJ ENM (0.25%)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0.10%), 천보(-1.56%) 등은 내렸고 펄어비스는 보합으로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코스피는 약보합, 코스닥은 상승 출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며 “중화권 증시 강세와 원달러 환율 하락 전환에 따라 코스피 낙폭이 축소되며 보합권 등락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 저가매수 유입과 반도체,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였던 점 또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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