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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탄소감축에 대체재 없어 에너지 수혜주 부각
S-Oil, 탄소감축에 대체재 없어 에너지 수혜주 부각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5.10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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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0일 S-Oil에 대해 세계적으로 탄소감축이 진행되고 있지만 대체재는 완전히 갖춰지지 않은 수급 불균형 상태여서 일시적으로 수혜를 입고 있는 상태라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유진 연구원은 "지난 2015년 파리기후협약을 계기로 탄소감축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움직임이 나타난지 약 10년 가까이 됐지만 아이러니하게도 2022년은 화석연료 체인이 가장 큰 수혜를 누릴 전망"이라며 "발전은 물론 수송과 산업 등 비발전 부문에서도 화석연료 대체재가 아직 완전히 갖춰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투자는 이미 축소되기 시작해 구조적인 수급 불균형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정유산업은 코로나 팬데믹 당시 노후 설비를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진행됐고 점점 더 높아지는 탄소감축에 대한 압박과 탄소비용 등에 대한 부담으로 설비 폐쇄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했다.

아울러 "최근 단기 수익성 개선에도 올해 호주와 일본 정제설비를 폐쇄할 준비를 하고 있고 지난 4월 탈탄소 달성을 위해 내년 말까지 미국 정제설비를 완전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며 "탄소감축에 대한 필요성은 물론 EV(전기차) 비중이 대푝 확대되는 2030년 전후로 원유 수요 감소가 불가피해 신규 투자 역시 보수적으로 집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신규 설비 유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최근 러시아 제재로 글로벌 공급에 차질까지 발생해 공급은 추가로 감소될 것"이라며 "아직까지 휘발유와 항공유, 경유 등 주요 석유제품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부재해 단기적으로 수요는 증가될 수밖에 없어 글로벌 정유산업 수급 불균형은 2030년까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올해 구조적인 정제마진과 유가 강세로 3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역대 최대이익이 창출되는 만큼 배당여력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금리상승과 인플레이션, 지정학적인 갈등을 비롯 전반적으로 불안한 시장 상황 속에서 화석연료의 호시황과 확연이 높아진 이익체력, 배당수익 등으로 에너지 업종 최선호주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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