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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 골프 사업 보유역량·자산 대비 현 주가는 저평가
KMH, 골프 사업 보유역량·자산 대비 현 주가는 저평가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2.04.26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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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가 골프 사업과 관련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산 가치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KMH는 26일 오전 10시 16분현재 4.21%오른 86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채윤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골프장 사업을 영위 중인 남화산업의 주가수익비율(PER) 멀티플이 13.5배 수준이고 떼제베CC가 홀당 75억원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며 "KMH는 보유한 사업역량과 자산 가치 대비 현저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골프 인구는 사회적 인식 개선, MZ세대와 여성 골퍼 증가, 대중제 골프장 비중 확대 영향으로 지난 2013년 268만명에서 지난해 474만명까지 연평균 9.97%의 성장을 기록했다"며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정책, 지원을 통해 2026년까지 골프 인구 600만명, 골프 시장규모 22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골프 산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골프 열풍과 골프 시장 성장성을 반영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골프 산업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됐고 국내 1위 골프장 운영사인 골프존카운티가 시가총액 2조원 이상을 목표로 오는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회사의 골프장 사업은 짧은 시간 동안 KMH 핵심 사업부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며 "지난해 실적 기준 골프사업은 전사 매출액의 35%, 영업이익의 66%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KMH는 현재 81홀의 골프코스를 운영 중이며 4분기부터 수도권 골퍼들에게 인기가 좋은 스카이 72 골프클럽의 위탁운용을 시작할 것"이라며 "스카이72는 작년 골프장 운영으로 매출액 924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창출한 알짜 사업"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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