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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예금 2조2419억원…예금주가 인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휴면예금 2조2419억원…예금주가 인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 정상혁 기자
  • 승인 2022.04.25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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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대출상담창구 모습. 

올해 1분기 기준 찾아가지 않은 서민금융진흥원의 휴면예금이 2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금융진흥원은 25일 지난달 말 기준 원권리자가 찾지 않은 휴면예금이 2조2419억60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중 서금원이 원권리자에 찾아준 휴면예금은 585억원이다. 전년 동기대비 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휴면예금 지급건수는 총 22만1973건이다. 비대면 지급건수는 약 17만2000건으로 원권리자의 78%가 모바일 앱, 웹사이트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휴면예금이란 금융회사의 예금 등 중에서 관련 법률의 규정 또는 당사자의 약정에 따라 채권·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 등을 말한다.

주인없는 휴면예금이 수조원대에 이르는 이유는 예금자 스스로 휴면예금이 있는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주소나 연락처 변경, 사망으로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서금원은 휴면예금 찾아주기 비대면 서비스와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서금원은 그간 홈페이지, 모바일, 서민금융콜센터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또 '어카운트인포' '정부24' 등 서비스와 연계해 이용 편의를 높여왔다. 1000만원 이하인 휴면예금은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 '휴면예금 찾아줌' 홈페이지, 서금원 모바일 앱, 어카운트인포, 정부24' 등에서 평일 24시간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조회 및 지급신청 할 수 있다. 상속인, 대리인 등은 가까운 휴면예금 출연 금융회사의 영업점 또는 지역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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