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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항만, ‘국제유가 급등’에 무역액 전년대비 27.3% 상승
인천공항·항만, ‘국제유가 급등’에 무역액 전년대비 27.3% 상승
  • 양희중 기자
  • 승인 2022.04.18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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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각각 107억 달러와 196억 달러
수출은 반도체와 기계·전자제품 55.4%↑
국제유가 상승에 유류 수입액 190.4%↑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영향

지난달 인천공항·항만을 통한 총 무역액이 전년대비 27%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유류 수입액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18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통한 총 무역액은 303억불로 전년대비 27.3%가 증가했다. 이 지역의 수출과 수입액은 각각 107억 달러와 196억 달러로 전년대비 42.2%와 20.9%가 늘었다.

이 지역 수출은 주요품목인 반도체와 기계·전자제품이 전년대비 55.4% 증가하며 68억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이 31억5000만 달러(전년대비 51.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아세안 23억1000만 달러(60%↑), 미국 15억3000만 달러(76.4%↑), 유럽 9억 달러(2.6%↑), 홍콩 8억 달러(12.5%↑), 일본 4억8000만 달러(31.2%↑) 순으로 집계됐다.

수입 품목도 기계·전자제품이 96억 달러로 전년대비 10.2% 증가했다. 무엇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지속된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류 수입액도 190.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수입국가로는 중국 52억5000만 달러(10.1%↑), 아세안 30억7000만 달러(6.7%↑), 유럽 26억3000만 달러(14.7%↑), 미국 21억5000만 달러(37.3%↑), 일본 14억3000만 달러(19.7%↑), 중동 4억8000만 달러(40.6%↑) 순으로 나타났다.

운송수단별로는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과 수익은 각각 74억2만 달러(비중 69.1%, 50.7%↑), 수입 107억2000만 달러(비중 54.8%, 10.6%↑)로 조사됐다.

인천항에서의 수출입도 각각 33억1000만 달러(비중 30.9%, 26.1%↑)와 88억3000만 달러(비중 45.2%, 36.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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