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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신임 부행장 3명 선임 등 정기인사 실시…디지털혁신본부·ESG컨설팅팀 신설
기업銀 신임 부행장 3명 선임 등 정기인사 실시…디지털혁신본부·ESG컨설팅팀 신설
  • 박민선 기자
  • 승인 2022.01.14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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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고객·CIB·혁신금융그룹장 선임
50세 이하 지점장, 밀레이널 세대 팀장 승진

IBK기업은행이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신임 부행장 3명을 포함해 총 2256명이 승진·이동했다.

신임 부행장에는 임문택 기업고객그룹장, 최광진 CIB그룹장, 권용대 혁신금융그룹장이 선임됐다.

임문택 부행장은 인천지역본부장으로 근무하며 금융권 최초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200조원 달성에 기여한 기업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금융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광진 부행장은 전략기획·IB분야를 거쳐 서부지역본부장으로 근무하다, 투자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CIB그룹장에 선임됐다. ESG, 미래성장 가능성 중심의 신 투자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권용대 부행장은 중소기업금융 여신전문가로 그 동안 혁신금융 본부장을 역임하며, 기술금융과 IP금융, 모험자본 확충 등 미래 혁신금융을 주도해왔다. 혁신금융 그룹장으로서 혁신기업·미래산업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영업점장 5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윤정걸 성수동지점장을 강북지역본부장으로, 김기회 장위동지점장을 강서·제주지역본부장으로, 장재희 시화공단지점장을 서부지역본부장으로, 박철웅 김포대곶지점장을 경수지역본부장으로, 이병철 판교WM센터장을 영업본부장으로 각 선임했다.

본부에는 4명의 부서장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오은선 외환사업부장을 강남지역본부장으로, 김태형 전략기획부장을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윤태훈 여신심사부장을 여신심사본부장으로, 김홍준 IT기획부장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로 선임했다.

직원들의 승진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금융혁신을 주도할 50세 이하 지점장과 밀레니얼 세대 팀장 승진을 단행하고, 공모점포장을 발탁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본부장급 이상 인사는 객관적 선임기준에 따라 실시하고, 일반직원의 승진인사도 성과, 역량, 조직기여도가 반영된 인사스코어링을 참고해 공정성을 높였다”며 “현장중심 인사, 격지근무직원 우대 등 인사 포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디지털 전환, ESG, 사회공헌에 맞춰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디지털 전환 추진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혁신본부와 함께 클라우드추진 Cell을 신설하고 중소기업의 ESG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ESG컨설팅팀을 신설했다. 또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의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문화예술팀도 만들었다.

윤종원 은행장은 “인사스코어링, AI 인사이동 등 디지털 인사체계를 구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통해 인사혁신을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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